질문 핵심만 정확히 짚어드릴게요.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항공대 ‘항공운항학과’는 조종사(파일럿) 양성 전공입니다. 객실승무원(기내 승무원)을 목표로 한다면 굳이 항공운항학과를 갈 필요는 없습니다. 한국항공대에는 항공서비스·항공경영 등 서비스/경영계열 전공이 있고(항공서비스전공은 주로 외국인 유학생 중심 운영), 국내 항공사 승무원 채용은 특정 대학·전공을 필수로 요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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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9년생이 목표로 삼을 “최소 등급” 감(최근 입결 기준)
• 항공운항학과(조종): 학생부종합(미래인재) 기준 최근 공개 자료에서 내신 2등급 초반대가 확인됩니다(해마다 변동). 또한 전형 중 신체검사가 별도 실시됩니다.  
• 항공·경영대학(서비스/경영계열): 학생부종합 전형의 최종등록자 3등급 안팎 사례가 다수입니다(연도·전형별 편차 큼). 
※ 위 수치는 학교가 매년 공개하는 입결 요약치로, 절대선(커트라인)이 아니라 “최근 경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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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 / “안하면 곤란한 것”
• 반드시 준비: 영어(말하기/듣기 실전력), 기본 서비스 경험(동아리/봉사/알바), 면접 기초(자기소개·서비스 상황 대처).
• 놓치면 곤란: 지원 전공과의 논리 연결(지원동기/활동증빙), 항공·서비스 최신 이슈 이해(안전·고객경험·ESG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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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요한 과목(전형별 반영 방식 근거)
• 학생부교과 전형
• 공과/AI/자유(공학적성): 국·영·수·과 각 25% 반영.
• 항공·경영대학(사회적성): 국·영·수·사 각 25% 반영. 
• 논술 전형
• 공과/AI/자유(공학적성)·항공운항학과: 수리논술 2문항(수학 I·II, 미적분).
• 항공·경영대학(사회적성): 언어논술 2문항(인문·사회).
• 수능최저: 전 모집단위 공통 2개 영역 합 6등급 이내(탐구 1과목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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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학종/논술 전략과 “안전빵” 현실
• 학종(미래인재): 활동·세부능력특기사항의 일관된 스토리와 전공적합성, 교과 성취가 함께 보여야 합니다.
• 논술: 출제 범위가 명확(수리/언어)하고 수능최저 2합6이 있어, 내신이 다소 약해도 논술실력이 좋으면 기회가 있습니다. 다만 안전빵은 없습니다. 최근 입결 분포와 본인 성적대(내신·모의고사)로 상향/적정/하향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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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추가 팁(객실승무원 목표 기준)
• 전공 선택: 조종사가 아니라면 ‘항공운항학과’가 필수는 아닙니다. 항공경영/경영/어문·관광계열 등에서도 합격 사례가 많습니다.
• 영어가 최우선: 국내외 항공사 공통으로 말하기 중심 영어력이 당락을 가릅니다.
• 증빙 가능한 활동: 서비스 현장 경험(봉사·알바), 팀 프로젝트, 발표활동 → 생활기록부·포트폴리오에 구체적 성과로 남기기.
• 항공운항학과 지원 시: 1종 항공신체검사 적합 여부를 반드시 사전 확인(시력·색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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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정리
• ‘항공대 항공운항학과 = 조종사 양성’임을 먼저 구분하세요. 승무원 목표라면 서비스/경영계열 + 영어/서비스 경험이 실질적입니다.  
• 논술은 수리/언어 구분 + 수능최저 2합6, 교과는 계열별 국영수(사/과) 25%씩 반영. 
• 최근 경향 기준, 항공운항학과 2등급 초반대, 서비스·경영계열 3등급 전후 사례 다수(연도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