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 생존수영 때 물에 빠질 뻔하고 물 높이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서 많이 허우적거렸는데 그게 아직까지 트라우마라서 현재는 바다도 못 가요. 그런데 학교에서 올해부터 수영 수업을 무조건 들어야 한다고 해서 수업 듣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저희 반의 3분의 2가 수영을 너무 잘하고 가뜩이나 저는 수업을 빠진 적도 한 두 번 있어서 수업을 따라가기 너무 벅차요..가뜩이나 물이랑 친해지지도 못했는데 수업에서는 자유형부터 하랍니다..그걸로 수행평가도 봐서 저만 최하점 받았어요...저는 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반에서 저만 유난히 못하는 거라서 진도는 저한텐 너무 빠르고 시간은 없고 그래서 더 긴장이 됩니다...그래서 학교 수영장에서 따로 배워보고 싶은데 현재 내신 기간인 고딩에게는 너무 쓸데없는 짓일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