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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인데 가고 싶은 학과를 못정했어요 현재 고3 현역입니다.. 제가 고1때는 운동을 좋아해서 운동선수를 꿈꾸다가 고2때쯤에는

현재 고3 현역입니다.. 제가 고1때는 운동을 좋아해서 운동선수를 꿈꾸다가 고2때쯤에는 군인을 꿈꾸며 육군사관학교에 가고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고2후반에 항공과학원을 알게되고 학교친구들 몇몇도 그 학원에 다니고있어 흥미를 느껴 직업체험? 같은걸 하러가게 되었고 승무원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현재까지 학원을 다니며 항공과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근데 저는 솔직히 고등학교 3년동안 명확하게 꿈을 꾼게 아닌 제가 잘할수있는게 무엇일까를 생각하며 장래희망은 무조건 적어야해서 적었던거였는데 지금은 승무원에 대한 관심은 가지고 있지만 항공과에 간다해서 무조건 승무원이 되는것도 아니고 다른쪽으로 꿈을 가질 수도 있는거잖아요? 근데 부모님은 무조건 승무원도 안할거면서 항공과는 왜가냐는 식으로 말씀하시고 면접준비하면서 그런이야기를 듣다보니 저도 자신에게 의문이 생기고 지금 장래희망을 튼다고해서 할 수 있는게 있을까라는 생각이 계속 들게되고 어디 대학이라도 가야겠다는 압박감도 같이 들어서 그런지 좀 힘이 드는것같아요.. 그리고 항공과 모의면접을 보면서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서 부모님의 잔소리들이 더 마음에 깊게 박히는것 같아요..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의 꿈은 계속 바꿀 수 있잖아요.. 그냥 지금은 항공과 면접에만 열심히 하는게 맞겠죠?

질문자님의 글을 읽으면서 정말 솔직한 고민이 느껴졌습니다. 아직 고3이고, 10대 후반에 ‘내가 어떤 길을 가야 하나’ 수없이 흔들리는 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고등학교 3년 동안 꿈이 바뀌었다고 해서 잘못된 것도 아니고, 앞으로 대학에 가서도 관심사와 진로가 또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처럼 “내가 뭘 잘할 수 있을까, 이 길이 나에게 맞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게 더 건강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1. 항공과 진학과 승무원이라는 꿈

  • - 맞습니다. 항공과에 진학한다고 무조건 승무원이 되는 건 아니고, 또 항공과를 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승무원만 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 - 항공서비스학과, 항공경영학과 등은 호텔·관광·서비스·외국어 관련 직종으로 진출하기도 하고, 전혀 다른 길을 찾는 졸업생들도 많습니다.

  • - 지금 “승무원”이라는 꿈이 명확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항공과 진학이 다양한 진로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에요.

2. 부모님의 말씀과 본인의 마음

  • 부모님은 안정성이나 현실성을 걱정해서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아직 19살인데, “지금 선택한 게 평생을 결정한다”는 생각은 너무 큰 압박이 될 뿐이에요.

  • 어른도 인생에서 여러 번 방향을 바꾸고, 직업을 바꾸기도 합니다. 지금은 단순히 “승무원 할 거냐, 안 할 거냐”가 아니라, 내가 경험해보고 싶은 분야를 먼저 밟아본다는 마음으로 접근해도 충분합니다.

3. 지금 시점에서 가장 현실적인 선택

  • - 지금은 “내가 평생 승무원을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게 아니라, 눈앞에 있는 입시 준비에 집중하는 게 맞습니다.

  • - 면접에서 자신감이 떨어진다고 하셨는데, 그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과정이고, 훈련을 거치면서 점점 나아집니다. - 본인의 마음을 너무 깎아내릴 필요는 없습니다.

  • - 중요한 건 지금 선택이 틀려도 다시 수정할 수 있다는 사실이에요. 항공과를 가서도 다른 전공으로 편입하거나, 대학원이나 다른 진로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 정리하며

- 지금은 “승무원을 평생의 꿈으로 확정해야 한다”가 아니라, 고3으로서 준비 중인 항공과 면접에 집중하고, 그 과정을 통해 내 적성·흥미를 확인해 나가는 시기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조금 가벼워질 겁니다.

- 어른이 되어서도 꿈은 계속 바뀔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흔들리는 건 잘못이 아니라 당연한 과정이에요. 자신감을 잃기보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준비를 하나씩 해보자”는 태도가 결국 길을 만들어줄 겁니다.

질문자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지금의 선택이 평생을 결정하는 게 아니다. 일단 눈앞의 항공과 면접에 집중하면서, 나중에 얼마든지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