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2학년 여고생입니다. 요즘 인간관계가 힘들어 저보다 인생선배이신 어른들의 조언을듣고싶습니다. 저는 중학교때부터 나쁜 친구들이랑 어울렸어서 최근 인간관계가 많이 정리된 상태입니다. 서열로 우위를 나누고 매번 기싸움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지내다가 현재는 같은학교인 정말 착한 한 친구만이 제옆에 남아있습니다. 제가 학교를 많이 결석해서 학교친구들과는 전혀 친하지 않습니다. 제가 커서 어른이 되면 동창회 같은걸 할텐데 저는 초대받지 못할것이라는걸 이미 알고있습니다. 제 부모님을 보면 두분다 절친이 있으신데 전부 고등학교 친구분들이시고 아직까지도 동창 모임에 자주 참석하십니다. ’고등학교친구가 평생간다‘ 라는 말도 있는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제겐 학창시절 친구는 없습니다. 제 진짜 고민은 사회에 나가게 되면 친구 사귀는 것이 더 힘들텐데 제겐 친구가 평생 없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른 걱정일까요? 고등학교 친구보다 대학이나 사회에서 더 많은 친구를 사귀신 분이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