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탱쌤입니다!
지금 고민하시는 부분이 딱 현실적인 포인트들이라 공감돼요.
우선 고려대 세종캠은 이름값에서는 확실히 장점이 있지만,
세종캠 졸업장은 본교와 분리되어 표기되기 때문에 “서울캠 졸업장”으로 바뀌진 않아요.
취업 시장에서는 그래도 고려대라는 이름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지방에서는 부산대·경북대 같은 거점 국립대와 비슷하게 보는 시각도 많습니다.
부산대 밀양캠이나 경북대는 국립대라 학비 부담이 적고,
특히 부산대는 집이 가까우시다면 생활비도 절약돼 훨씬 실속 있는 선택이에요.
반면 고려대 세종은 사립대 등록금이라 1년에 수백만 원 차이가 날 수 있고,
기숙사·생활비까지 합치면 비용 차이가 꽤 큽니다.
그래서 “네임밸류냐, 실속이냐” 선택의 문제라고 보시면 돼요.
경북대 첨단기술융합대학 자율학부2는 신설 학부라 첫 해보다는 올해 경쟁률과 합격선이 조금 오를 가능성이 크고, 이런 점도 고려하셔야 해요.
그리고 본인 생기부 수준은 혼자 가늠하기 어렵다면 담임 선생님이나
진학부장 선생님께 직접 여쭤보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아니면 대학어디가 사이트에서 전년도 합격자 내신 결과랑 본인 성적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아요.
정리하자면, 안정성과 비용을 생각하면 부산대·경북대가 낫고,
그래도 고려대라는 간판을 중시한다면 세종캠도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결국 본인이 앞으로 어디서 커리어를 쌓고 싶은지,
생활비나 학비를 감당할 수 있는지에 따라 방향이 갈릴 것 같아요.
무엇보다 지금처럼 차분히 정보를 모으고 고민하시는 과정이 이미 잘 하고 계신 거예요.
원하시는 선택으로 이어져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응원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