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정말 오래 하셨네요ㅠㅠ 4년 동안 꾸준히 관리하신 것도 대단하십니다.
말씀하신 상황을 보면, 원장님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많이 스트레스 받으신 것 같아요.
고정식 유지장치는 치아가 다시 움직이는 걸 방지하기 위해 부착하는 건데, 일반적으로 최소 몇 년간 유지하는 걸 권장하긴 합니다.
하지만 “몇 년”이라는 기준은 환자 상태와 치아 안정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사람마다 치아가 다시 돌아가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원장님이 5년을 권장한 건 보수적인 판단일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처럼 심리적 부담이 크고, 원거리로 인해 관리가 어렵다면 다른 치과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새 치과에서 고정장치를 제거하고, 필요하다면 맞춤형 유지장치로 관리하는 방법을 제안받을 수 있어요.
단, 장치를 제거하면 치아가 다시 움직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새 치과에서 충분히 안정성을 평가하고 계획을 세운 뒤 진행하는 게 안전합니다.
기존 원장님과 갈등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억지로 기다리는 것보다 새로운 치과에서 믿을 수 있는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게 정신 건강에도 좋습니다.
또한 음식물 끼임이나 구강 위생 문제는 고정식 유지장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길 수 있어요.
스스로 양치를 꼼꼼히 하고, 필요하면 스켈링과 정기 검진을 다른 치과에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치아의 안정성과 본인의 정신적·실제적 편의입니다.
새 치과에서 충분히 상담 후 계획을 세우고 이동하는 방향을 고려하시는 게 좋겠어요.
스트레스 받으면서 다니는 것보다 안전하게 관리 가능한 곳에서 유지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ㅠㅠ
도움이 되셨다면 꼭 채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