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취업이 잘 되는과는...IT, 프로그래밍, 기계공학, 건설 뭐 이런겁니다
세계 어디를 가든 취업 잘 되는 그런 직업들이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죠
다만 요즘엔 AI가 발전해서 프로그래밍이나 IT쪽은 좀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솔직히 팩트로만 패드리자면 일본에서 산다 라는게 너무 목표도 없고 걍 살고싶어! 이런 느낌이라ㅋㅋ...
그런 마인드로 일본가서 살겠다는거면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않습니다
일본이 한국이랑 비슷한점 많아서 살기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은데
그건 어디까지나 일본어가 가능하고 일본에 아는 사람 혹은 도움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전제하에 입니다
그게 아니라 일본어도 못 하고 일본에 지인도 없다면 진짜로 살기 팍팍해요...
참고로 저는 일본에 6개월간 출장다녀온적이 있는데 처음 3개월동안은 진짜 힘들었습니다
일본어도 못 하고~ 아는 사람도 없고~ 친구랑 부모님은 한국에 있는데 나 혼자 일본에 있는거라
엄청나게 외롭고 힘들었죠
이후에 일본인 친구들 사귀고 좀 적응하면서 괜찮아지긴했는데 빨리 친해지지 못 한다면 매우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일본어 공부도 힘들것 같다면 진지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걍 지금 당장할 수 있는것들 중에서 만족감이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보세요
물리치료학과가 잘 안 맞는것 같다 라는건 어디까지나 공부하면서 느끼는거잖아요
실전에서도 과연 그렇게 생각하는지 한번 경험을 해보세요
봉사같은거 신청해서 물리치료 봉사를 한번 해보세요
방문물리치료 봉사자 뭐 이런식으로 검색하면 면허만 보유했다면 실습생이든 뭐든 일단 받아줄텐데
그런걸로 봉사다니면서 내가 이 사람을 치료했다 라는 성취감이나 만족감을 한번 느껴보라는겁니다
봉사활동도 겸사겸사 챙길 수 있어서 손해도 아니에요
이렇게 봉사를 해봤는데 어떠한 만족감이나 성취감도 못 느끼겠다? 그러면 본인 적성이 아닌겁니다
그러면 진지하게 다른 적성을 찾아보시면 되는데 그 때가 돼서도 일본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겠다면
일단 일본어를 빡세게 공부해보시길 바랍니다
JLPT? 학원다니면 1~2년안에 2급, 잘 하면 1급도 딸 수 있어요
일본 유학최소 수준을 2급으로 보는편이니 2급 + 회화에 집중해서 공부하시면 됩니다
다만 일본에서 일본어를 잘 하는건 너무 당연한거라...일본어뿐만아니라 다른것도 같이 공부하셔야 합니다
제가 말한 취업 잘 되는것들 관련으로 공부해보시거나 아니면 물리치료 면허같은걸 활용할 수 있는곳을 찾아보는거죠
물론 물리치료가 적성이 아니라 다른걸 찾아보는거겠지만 일본에 사는거 자체가 목표라면 시간아낄 수 있고 괜찮을겁니다
이후에 일본에서 다른거 공부하면 되기도 하고요
이것도 애매하다 생각된다면 워킹홀리데이로 1년간 다녀오시거나 한달살기 등으로 한달만 살아보거나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