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기본조약이 과거사 문제를 ‘완전히’ 종료했다는 주장은, 마치 끔찍한 범죄 후 돈으로 덮고 끝났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럼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고통은 돈으로 환산 가능한 숫자였나요? 참으로 시대착오적인 계산법이군요.
친구분의 논리대로라면, 일본은 앞으로도 어떤 범죄를 저질러도 "조약으로 끝났으니 책임 없다"라고 주장할 수 있겠네요. 그럼 그 끔찍한 역사는 영원히 반복될 운명인가요?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린아이 수준의 단순한 사고방식이네요.
과거사 문제에서 한국의 책임을 부각하며 일본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가 너무나 투명하게 보입니다. 혹시, 친구분은 역사의 진실보다 일본 편에 서는 게 더 편하신가요? 그 편리함에 취해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는 건 아닌지 되돌아보라고 하세요. 아 그리고 당신도 스스로 좀 공부하세요. 지식인 답변자 아바타도 아니고. 솔직이 저걸 친구라고...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