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능 국어 1뜬 사람입니다. 제가 이 시기에 어떻게 공부했는지 경험위주로 답변 달겠습니다...!
1. 대강 수특3회 수완1회 풀었습니다. 문학을 위주로 내용을 암기할 정도로만 풀었고 독서는 키워드가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는 정도로만 풀었습니다. 그리고 언매는 개념을 더 단단히 한다는 느낌이었구요. 이과라 그렇게 힘을 주지는 않았어요ㅠㅠ
2. 시간이 모자를 때, 다음을 하고 있지 않은지 체크했어요..!
-지문 먼저 읽기: 문제부터 읽스캔해서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 알고 읽으려고 했어요.
-문단 놓치기: 문단을 놓치면 시간이 모자라지기 때문에 항상 중요한 키워드의 성격에 따라 다른 표시를 하며 읽었어요.
-읽는 속도 자체가 느려짐: 평소 책보는 속도의 2배는 되게 읽어야 나중에 검토할 시간이 생기는데 평소 속도로 회귀하곤 했어요.
시간을 재고 풀어야 진짜 점수를 알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마킹시간 2분은 빼고 문제를 풀었어요.
3. 기출이랑 기출 변형을 계속 풀면서 감이 안 떨어지게 해주는 게 확실히 도움이 된 것 같아요.
4. 언매는 언어영역의 개념을 계속 정리했었고 매체는 그냥 실수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5. 저는 학원을 다녔어서 학원에서 주는 자료 외에 딱히 정리를 따로 하지는 않았어요. 대신 비슷한 내용의 지문들을 많이 봤던 것 같아요. 지문을 여러번 반복해서 풀다보면 저절로 머리속에 줄거리가 생겨서 굳이 손으로 써서 요약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저는 오답이 왜 오답인가를 생각해봤던 것 같아요. 오답이 왜 오답인지 알면 오답을 보고 정답을 알 수 있고 또 정답을 비틀어 오답이 되게 만들 수도 있으니 좋았던 것 같아요.
인강도 학원도 안다니신다고 하셨는데 인강을 들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보여요.
확실히 귀찮은 부분이 줄고 공부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기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