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서가 적어서 확실치는 않습니다만, 설명하신 걸 보면 혹시나 찾으시는 게 <꿈의 사도>라는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꽤 예전에 나왔던 만화 작품으로, 애니로도 나왔었지요.
꿈을 현실화시키는 특수한 능력들을 가진 월요성, 일요성 등의 '꿈의 사도'들이 현실에서 벌어지는 몽환적이고 괴이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간다는 내용의, 약간 성인틱하면서도 판타지적인 만화 작품이었습니다.
내용상 성인틱한 표현의 묘사가 좀 있고, 사람의 몸이 기계처럼 분해되어 괴이한 모습으로 변하기도 하는 묘한 느낌의 그림체가 특징이었지요.
전 애니 쪽으론 보지 못했고 원작 쪽으로만 보긴 했습니다만, 일단 작중의 내용 중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학교의 교실에 온 한 아이의 몸이 갑자기 분해되면서 촉수 같은 기계 같기도 하고 생물 같기도 한 형태로 변이해서는 그 상태에서 다른 아이들에게 힘을 사용해 교실 내를 야한 분위기로 만들어놓는 전개가 있었지요. 다만 촉수가 전염되듯이 다른 아이들에게 퍼져나가는 그런 장면까진 기억에 없습니다만...
일단 알아보기 쉬우시도록 네이버 이미지에서 사진 몇 장 빌려다 올려드려 봅니다.
긴가민가 싶기는 한데, 혹시 찾으시는 게 이거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