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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수련회에서 친구가 싫어졌어요 제가 중등부 수련회를 친구랑 갔다왔거든요. 근데 수련회중에 친구의 행동을 보고

제가 중등부 수련회를 친구랑 갔다왔거든요. 근데 수련회중에 친구의 행동을 보고 좀 싫었어요. 일단 그 친구는 저와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고요 중1 부터 지금까지(중3) 제일 친한 친구예요. 항상 그 친구가 저와 같이 붙어다니려고 했어요( 싸울 정도로요) 어쨌든 그 친구를 저희 교회로 데려와서 같이 수련회에 갔습니다. 근데 이제 친구가 수련회중에 1학년 애들과 친해지게 되었는데요 그중에서도 한 친구와 많이 친해졌습니다.(물론 저도 안 친한 건 아닙니다) 근데 제 친구가 그애와 친해지고 나서 좀 달라졌습니다. 원래 저는 제 친구와 같이 밥을 먹고(수련회장 식당) 제가 기다려 주기도 하고 걔가 기다려 주기도 해서 같이 가는데요. 근데 그애와 친해지고 나서 부턴 저를 기다리지 않고 자기 다 먹으면 그냥 가고 제가 걔를 찾으면 걔는 항상 그 애와 팔짱을 끼고(더 많음) 있거나 아님 다른 1학년 친구와 있았습니다. 그때부터 약간 속상함을 느꼈고요 그리고 또 항상 저랑 어디를 같이 가거든요 근데 그것도 그애랑 팔짱을 끼고 같이 갔습니다. 저는 신경도 안 쓴채로요 그렇게 제가 찾으면 항상 그 애와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밤에 샐레브레이션을 했는데요 그때도 제 친구는 1학년들 사이껴서 같이 팔짱끼고 제가 없는 것 처럼 저를 신걍도 안 쓰고 걔네들이랑 신나서 춤 추더라고요. 저는 그때 동생도 챙겨야 해서 저 혼자 걔네들 옆에 끼긴 뭐 했는데 어쩌다 동생이랑 같이 옆에 낑겨들어가면 얼마있다가 또 걔네들끼리만 있더라고요. 진짜 속상했어요. 저는 항상 학교에서도 친해진 친구가 있어도 다른 저와 친해진 친구들을 잊지 않고 챙겨주려고 하는 스타일 인데 걔는 안 그런가봐요. 마지막으로 수련회가 다 끝나고 버스타고갈때 맨 뒤에 4자리가 있었는데 원래 처음 갈때는 거기에 1학년 애들만 탔었는데 집으로 갈때는 저한텐 물어보지도 않고 제 친구를 그냥 앉히더라고요 원래 앉았던 친구도 제쳐두고… 그리고 또 도착해서 다 같이 짜장면집에 갔을때도 자연스럽게 버스 뒤4명이 같이 앉더라고요 그리고 저도 다 먹었는데 먼저간다하면서 또 4명이서 같이 홀라당 가버리고요… 진짜 저랑 동생이라 제쳐진 1학년 친구랑 있었는데 진짜 속상했고요 정말 제 친구가 너무 밉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어떡해 해결하면 좋을까요…

찬구가 마음이 변한것 같으니

님도 받아 들이세요.

그리고 그 찬구와 다시 부딪히지 않으려면 교회 그만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