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이게 진짜 궁금한 게 주변에서 다들 제 남친 보고노잼이라고 많이 얘기하기도 하고...또 남자친구가 전여친이랑 헤어진 이유도 노잼...그니까 재미가 없어서라고 했답니다.근데 사람이 좀 심심하고, 잔잔하긴 해도전 이 사람이랑 연애하면서 평온함이라는 걸 느끼고 있거든요...제가 좀 통통 튀는 면이 있는데이런 부분에 있어서 상호보완도 되는 것 같구요.사람 자체가 생각이 깊어서 저도 많이 배우는 느낌그리고 서로 서운한 게 있어도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게 하려고 노력도 많이 해서 신뢰도 많이 쌓였어요.제가 연애해본 상대방들 중 제일 괜찮고,그냥 제 남친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봐도사람 자체가 괜찮아요.같은 남자들 사이에서도 제 남친 많이들 좋아하는데...전 진짜 왜 노잼 남자가 별로인지 잘 모르겠어요 ㅜ 사람이 좀 심심하긴 해도 도파민에 미쳐있는 남자들 보다 훨씬 낫고, 담배도 안 피고, 술은 적당히 마셔서 진짜 딱이던데...그리고 말재주가 없어도 그 사람 특유의 엉뚱함이매력적인 것 같구요.진짜 왜 노잼 남자는 연애 시장에서 인기가 없는거죠?전 너무 잘 만나고 있는데...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