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탱쌤입니다 :)
스스로를 돌아보고, 미래를 진심으로 걱정한다는 건요—이미 반은 어른이 되어가고 있다는 증거거든요.
“원래 10대는 이렇게 고민이 많은 시기일까요?”
네. 정말, 당연한 거예요.
10대는 말 그대로 '정체성'과 '방향'이 만들어지는 시기예요.
‘나는 뭘 잘하지?’
‘내가 이 공부를 왜 하지?’
‘지금 이렇게 놀아도 될까?’
‘남들은 다 앞서가는 것 같은데 나만 멈춰 있는 건 아닐까?’
이런 질문들은 모두, 아주 자연스럽고 건강한 성장의 일부랍니다.
오히려 아무 고민 없이 사는 10대는 거의 없어요. 다만 겉으로 표현을 안 할 뿐이에요.
“고민이 많아서 아무 것도 못하겠어요…”
그럴 땐 이 말을 꼭 기억해 주세요.
“고민이 깊어지는 건, 나아가고 싶다는 뜻이에요.”
공부가 손에 안 잡히는 것도 당연하고, 자꾸 생각이 도는 것도 정상이에요.
지금 당신은 ‘제자리에 멈춰 선 것처럼 보여도’
속으로는 정말 치열하게 움직이고 있는 거예요.
지금은 ‘완벽한 결론’을 내리는 시기가 아니라
스스로에 대해 탐색하고, 작게라도 시도해보는 시기예요.
✅ 탱쌤이 제안하는 작은 실천
고민을 종이에 써보기
→ 머릿속에서 맴도는 생각을 꺼내면 조금은 정리가 돼요.
오늘 하루 잘한 일 1개씩 적기
→ 아무것도 못한 것 같아도, 틀림없이 잘한 게 하나는 있어요.
비교 말고, 관찰하기
→ 남과 비교하면 자책만 남아요. 대신 ‘나는 지금 어떤 상태일까?’를 관찰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고민들,
사실은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되는 질문이에요.
그러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한 걸음씩, 내 속도를 믿고 걸어가면 됩니다.
힘들 때, 멈춰도 괜찮고
무기력해도 괜찮고
때로는 그냥 많이 자도 괜찮아요.
잘못된 게 아니라, 그만큼 진지하고 성장 중이라는 뜻이에요.
필요하면 언제든, 탱쌤이 여기 있어요 :)
지금처럼 용기 내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