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맞는 말이에요. 상황에 따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어서 헷갈릴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대출이 부담돼서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자산 가격은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요.
하지만 미국처럼 기축통화국의 경우엔 고금리를 매력으로 외국 자본을 끌어들이는 전략도 써요.
레이건 시기엔 높은 금리로 달러 가치를 올리고, 자본 유입을 유도해서 경상수지 적자와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던 거예요.
즉, 국내적으로는 자산 가격을 누르지만, 국외 자본을 끌어들이는 데는 고금리가 효과적일 수 있는 상황이 있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