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교과는 어디를 가던 정상적으로 졸업하면 정교사2급 자격증이 주어집니다.
이걸로 기간제 교사까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임용을 보려면 임용고시를 봐야 합니다. 체육교사 임용고시는 경쟁율이 엄청 높습니다. 보통 대도시 교육청의 경우는 15:1정도 나오는데, 지금 학령인구가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 내년 초1 입학생은 30만이 깨지고, 지금 태어나는 애들은 20만명대 초반입니다.
그러다보면 선생님이 매우 남아돌겠죠? 이미 임용된 분들은 정규직이니까 교육청에서 책임진다고 하더라도..... 새로 임용은 거의 안할 겁니다.
물론 그래도 임용고시를 보고 합격하는 분들은 있을 수 있지만 그게 내가 되기가 아주 힘들어진다는 것이죠.
그리고 체교과 졸업해서 일반 체대처럼 트레이너라던지 그런걸 할수는 있고, 스포츠 지도사(강사)라던지, 스포츠 에이전트나 스포츠마케팅 등 행정 및 영업(?) 업무를 할수도 있겠습니다. 스포츠 관련 기자라던지... 하지만 그렇게 쉽게 직업을 구하거나 하기는 힘들겠죠. 아무래도 이 일을 하려면 가능하면 명문대가 좋을 것 입니다. 그래도 일반 체대 출신보다 이런 일은 체육교육과가 유리하죠. 아무래도 체대는 전체적으로 업무 능력 같은 것은 체교과에 비해서 낮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