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너무 자주 아프면 어떡하나요? 사귄지 50일된 여자친구가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일주일의 6일정도는 머리 아프다

사귄지 50일된 여자친구가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일주일의 6일정도는 머리 아프다 배아프다 속 아프다고 합니다 학기중에도 일주일 내내 자주 그러고 제게 아프다고 토로합니다. 여친은 고1이구요 생리통도 여자들중에서도 굉장히 심한편이고 기본적으로 체기에 폐결핵도 앓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걱정되고 그랬지만 너무 자주 아프고 하루에 1시간정도 위로해주니 할 말도 없어지고 지칩니다. 그래도 아프다고 할때 귀찮다 또 아프냐 이런말은 전혀 안했고 평소에도 여자친구한테 모든걸 다 맞춰줍니다. 여친은 잘 모르겠지만 여친 일정에 맞춰서 연락하고 제가 손해볼거 다보고 해주는게 많은데 본인만 기다리고 본인만 저에게 많은것을 투자한다고 생각한다고 저번에 얘기해서 이 얘기를 다시 꺼내기도 힘들고... 심지어 제 성향이나 이런것도 숨기고 서운한거 얘기안하면서 맞춰주는데 여자친구랑 이럴때마다 힘들어요..순간 위화감 들어서 서운하냐고 물어보면 아니라고 3~4번 물어봐도 그래서 그럼 아파서 그렇냐고 하면 또 아니라고 하다가 한 5분정도 제 디엠을 안읽다가 서운한걸 간접적으로 얘기합니다..전 또 미안하다고 하구요 사귀면서 엄청엄청 자주 다퉜는데 솔직히 저는 누구랑 다투고 싶지도 않고 일단 져주는 성격이라서 이렇게 자주 다툴거라고도 생각못했지만 계속 사과했습니다.. 계속 이런게 반복되면 헤어질까 싶기도 합니다.. 근데 여자친구는 저하고 결혼하고 싶다고 그러고 저도 그때는 뭐 즐거우니까 동의하고 그랬는데 여친은 벌써부터 저를 결혼할 사람 기준으로보고 기준을 높인것 같기도 합니다... 직접 듣기로는 여친은 여친의 전남친과는 하루에 30분정도 연락하고 그외에는 안했다고 했는데 저하고는 매일매일 기본 2시간 많으면 4시간도 넘게해야합니다 연속은 아니고 나눠서요.... 저는 연락 자주하는 스타일이 진짜 아니거든요..... 근데 이런것에 대해서 정말 조심스럽게 얘기해도 아 부담스럽다고? 그러면 하지마 괜찮아 이런식으로 답변이 오길래 꺼내면 바로 이별통보올거 같고... 근데 솔직히 아직은 헤어지기 싫어요 학교 학생수도 적은데다가 같은반이에요..비밀연애긴하지만 불편할것같습니다..적다보니 아픈거말고도 많이 하소연했네요 도와주세요 지식인 연애고수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