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등급 초반 경희대,건국대 수시 최저 무조건 교과로 가야해서 그런데 2점대 극초반이면 두 학교 아무학과나 괜찮으니까

현재 고1이시고, 내신을 최대로 올렸을 때 2.0이 목표라고 하셨으니 충분히 경희대 또는 건국대 교과전형을 노려볼 만합니다. 다만, '극초반'이라는 표현이 어느 정도인지는 조금 더 명확해야 합니다. 2.0이라면 매우 좋은 성적이지만, 2.1, 2.2, 2.3 등 소수점 단위에 따라 가능성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경희대와 건국대 모두 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 등)을 운영하며, 대체로 내신 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합격합니다. 두 대학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므로, 내신 성적만큼 수능 최저 충족 여부가 매우 중요합니다.

경희대 및 건국대 교과전형 합격 가능성 분석 (2.0등급 목표 시)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 KU지역균형 전형의 최근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2.0 초반대의 내신으로는 일부 학과에서 충분히 합격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2024학년도 기준으로 건국대 KU지역균형 전형의 70% 컷(최종 등록자 중 하위 30% 성적)을 기준으로 보면, 2.0등급 근처에 형성되는 학과들이 꽤 있습니다.

* 인문계열: 중어중문학과, 철학과, 정치외교학과, 문화콘텐츠학과 등 일부 학과의 70% 컷이 2.1~2.2 등급대로 형성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영어영문학과 등은 1점대 중후반에서 2.0 초반을 보여줍니다.

* 자연계열: 건축학부, 사회환경공학부, 물리학과, 수학과 등 일부 학과에서 2.0 등급대 후반까지 내려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기 학과는 1점대 중반~후반으로 형성됩니다.

2.0등급이라면 건국대에서 추합을 기대하며 지원할 수 있는 학과가 꽤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충원율이 높은 학과를 노린다면 가능성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건국대 교과 전형은 충원율이 높은 편이므로 최초합이 아니더라도 추합으로 합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 지역균형 선발 전형은 건국대보다 합격선이 다소 높은 편입니다. 경희대 역시 2024학년도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학과가 1점대 후반에서 2.0등급 초반에 70% 컷이 형성됩니다.

* 인문계열: 1점대 후반이 많지만, 일부 학과에서는 2.0~2.1 등급까지 내려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 자연계열: 대부분 1점대 중반~후반에 형성되며, 2.0등급으로 합격을 기대하기는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인기 학과나 충원율이 높은 학과를 중심으로 노려볼 수는 있습니다.

2.0등급이라면 경희대에서는 상대적으로 비인기 학과나 충원율이 높은 학과를 중심으로 신중하게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건국대보다는 문이 조금 더 좁을 수 있습니다.

핵심 고려사항

* 정확한 내신 산출 방식: 각 대학마다 내신 반영 과목, 반영 비율, 학년별 반영 비율 등이 다릅니다. 경희대와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전년도 모집요강을 확인하여 본인의 내신을 직접 산출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대부분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 교과 내 전 과목을 반영합니다.)

* 수능 최저학력기준: 두 대학 모두 교과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합니다. 내신 성적이 아무리 높아도 수능 최저를 충족하지 못하면 불합격이므로, 지금부터 수능 준비도 병행해야 합니다.

* 학과별 편차: 같은 대학 내에서도 학과별로 합격선이 크게 다릅니다. 인기 학과는 내신 커트라인이 매우 높게 형성되고, 비인기 학과는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됩니다. 본인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하되, 합격 가능성을 높이려면 입시 결과가 낮은 학과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충원율: 교과전형은 수시 납치 방지 등을 위해 충원율이 높은 편입니다. 즉, 최초합이 아니더라도 추가합격으로 붙는 경우가 많으니, 마지막까지 희망을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국대와 경희대 모두 충원율이 높은 학과는 꽤 있습니다. 전년도 입시 결과를 통해 각 학과의 충원율을 확인해 보세요.

* 경쟁률 및 지원 추이: 매년 경쟁률과 지원자들의 성적대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지원 직전년도 입시 결과와 더불어 지원 당시의 경쟁률 추이도 주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최종 내신을 2.0으로 끌어올린다면 건국대학교 교과전형의 경우 충분히 합격을 기대해 볼 수 있는 학과들이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충원합격을 고려한다면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경희대학교의 경우 2.0등급으로는 다소 도전적인 지원이 될 수 있지만, 일부 학과에서는 추합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꾸준히 내신을 관리하고, 수능 최저를 충족하기 위한 학습에도 힘써야 합니다. 현재 고1이시니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인 학과별 입시 결과는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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