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mg img
image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됩니다

패션 우울증 요즘 제 또래 애들이 패션 우울증이라고 해야 될까요? 막 우울을

요즘 제 또래 애들이 패션 우울증이라고 해야 될까요? 막 우울을 과시하고, 정신병원 다니는 걸 자랑하듯 인스타 스토리에 올리고, 자해한 걸 친구들에게 보여주면서 죽고싶어서 자해 했다는 둥 자해하고 싶어서 칼 들고 다닌다는 둥 정신병원 가는 걸 애들한테 말도 하고 다니는데 제 눈엔 그냥 관심병 처럼 보이거든요? 사람이 우울할 수도 있고 관심이 필요할 수도 있는데 저로서는 되게 이해가 안 되는 행동들인 것 같아요. 패션우울증이나 관심병도 그냥 정신병의 일부라고 느끼는 건 사실이지만, 정신병 걸린 걸 자랑하는 건 무슨 심보고 어떤 대답을 원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솔직히 요즘 안 우울한 사람이 어디있고 안 힘든 사람이 어디있어요 다 버티면서 사는 거지. 진짜 그런 애들 볼 때마다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올라서 그냥 쌍욕 박고 어디 하나 병신 말들어 놓고 싶어요. 도대체 왜 과시하는 거고 정신병 걸린 게 그렇게 자랑스러울 일인가요?

솔직히 그런 애들은 호감이 되는 일이 적죠 정신병 걸린 사람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그걸 다른 친구들에게 다 말하고 자해 흉터를 보여주고 하는건 그걸 본 사람한테 할말도 없게 만들잖아요 자해한건 보기 싫어하는 애들도 있는데 그걸 굳이굳이 보여줘서 보기 싫다고 하면 내가 모자라서 그래 힘들어서 그래 이러면서 다른 사람만 나쁜 사람 만드는 경우도 있고요 제 생각에는 그 친구들은 관심병이거나 그거 자체가 유행이 되었거나 정말 도움이 필요할 정도로 힘든 아이들이니까 그런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