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3 여학생입니다.지극히 평범한 지방 일반고 다니고 있고, 내신은 2점 7,8 정도입니다.수학은 못했지만 과학에 흥미를 느꼈고 또 문과는 정말 잘하는게 아닌 이상 취업에 어려울 것이라 느껴 이과로 선택을 했습니다.2학년때까지 제대로 갈피를 못잡고 생기부도 다 생명/화학 쪽으로 적어두고 있었는데 막상 내가 어디를 가야할지, 어디를 가야 잘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3학년에 올라와 이제는 정말 진로를 잡아야겠다라 생각이 들었어요.수업도 열심히 듣고 반장이나 학생회 등 대외활동도 많이 해오며 많이들 성실하게 봐주셔서 많은 주변분들께서 교사를 추천해주셨고 아이들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교사라는 직업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모의고사 성적도 그리 높지 않아 정시는 안되고 수시로 가야하는데 제 성적으로 인서울은 무리라 생각해 지거국 교대/사범대를 생각하고 있어요. 어린 아이들을 잘 대하는 편이 아니라서 교대보다는 사범대를 가고싶어요. 사범대라면 화학교육과나 생물교육과를 가고싶습니다.정말 대학교 원서를 앞두고 나니 걱정이 매우 커졌습니다. 아무래도 늦게 진로가 결정된거라 주변분들께 많이 물어보고 조언을 구했는데 다른 분들의 더 넓은 조언도 구하고싶어 질문하게 되었습니다.1. 한 지인분이 사범대가면 임용도 힘들고 취업하기 힘들꺼니 차라리 교대를 가라 하셨는데 교대가 더 취업하기는 쉬울까요?2. 1,2학년 생기부가 교육쪽으로 아예 써져있지 않는데 학종 가능할까요? 교과라면 현실적으로 어느 대학교 선까지 가능할까요? (여러군데 알아보기는 했는데 객관적으로 듣고싶어요)3. 요즘 교대/사범대 전망이 어떤가요?4. 그 외에 조언해주실 부분들..아낌없이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