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친한 애들 경조사를 챙겨주어야 하는가? 얼마 전 한 사람에게 저나가 왔습니다. 그 사람은 학창시절 때
얼마 전 한 사람에게 저나가 왔습니다. 그 사람은 학창시절 때 2년 이상 저를 괴롭히고 무자비 하게 폭력을 행사한 학폭 가해자 놈 이였습니다. 걔가 말하기를 " 야 OO은 경조사 챙겨주고 나랑 다른 애들은 안챙겨주냐? 너 모은 돈도 억대는 된다며? ? "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 야 너 나이가 몇이고 학교 다닐 때 나랑 친하지도 않았는데 경조사를 바라는게 더 이상한거 아니냐? ㅋㅋㅋ 그리고 내가 억대자산 이상 가지고 있는게 너랑 뭔 상관임?저나로 경조사 협박하는거 보면 너 어지간히 그지 인가봐? " 라고 했더니 " 10년동안 얼굴 안봐서 지금 막말하나 본데 넌 진짜 내 눈에 띄면 파리목숨 인거야 ~ 처신 잘해라 " 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경조사 챙겨준 몇몇 애들은 그나마 고딩 때 친한 애들이라 생각해서 선심 쓰듯이 챙겨준건데 그 가해자 놈은 자기랑 무리 친한 애들 경조사 안했다는 이유로 저나로 서운한 티를 내면서 막말을 쏟아 붓더군요 나이가 이젠 30 줄인데 아직도 그렇게 한심하게 사나 싶기도 하고.. 에효효 님들은 한 때 같은 동창생 이었다는 이유로 경조사 챙겨주고 그러나요? ? 저는 그렇게 친했던 기억이 없는 애들 에겐 경조사 안하는데 말이죠.
질문자님이 잘한겁니다.
저 처신 잘해라고 말한 것부터가 이미 아직도 본인은 학창시절 속에 찌들어 사는 것 같은데 저런 말 하는 것부터 이미 망한 인생인거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