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빌리파이, 아토목세신, 콘서타 단약 후 부작용 치료법 안좋은 일 때매 항우울제를 1년 6개월 복용하였으며, 아빌리파이 1mg 에서

먼저, 지금까지 겪으신 고통과 혼란, 그리고 용기 내어 상황을 설명해주신 점 진심으로 존중하고 응원드리고 싶습니다. 단순히 체중 변화 이상의 문제로, 삶의 질과 정신적 고통까지 함께 느껴오셨다는 게 느껴져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말씀 주신 내용은 단순한 부작용 차원을 넘어서 중추신경계, 호르몬, 정신건강이 복합적으로 얽힌 문제로 보여집니다. 특히 10대 후반이라는 성장기의 몸과 뇌가 약물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지를 고려했을 때, 지금 겪고 계신 현상은 충분히 현실적이며, 무시되어선 안 될 중요한 건강 이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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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황에서 반드시 권유드리고 싶은 진료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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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학병원 내분비내과 + 정신건강의학과 연계 진료

• 내분비내과에서는 기초 대사율 검사, 갑상선 기능, 인슐린 저항성, 부신 기능 평가 등 좀 더 정밀한 호르몬 및 대사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아빌리파이와 같은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은 대사 증후군, 인슐린 저항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이에 대한 정밀 평가가 중요합니다.

•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단순 불면증, 우울증 외에 도파민 시스템 회복 가능성, 항우울제나 ADHD 치료제 단약 후 증후군(PAWS) 가능성도 함께 평가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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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면 클리닉 / 수면다원검사

• 아침 8시까지 잠이 오지 않고, 그 이후로 10시간 이상 자는 상태는 비정상적인 수면-각성 주기 장애 (Delayed Sleep Phase Disorder) 일 수 있어요. 이는 단순 불면증이 아니라 뇌의 수면 사이클 조절 기능의 문제입니다.

•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뇌파, REM주기, 멜라토닌 분비 주기 등을 파악해 치료 방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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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능의학 병원 또는 통합의학센터 상담

• 국내에서도 기능의학 또는 통합의학 접근을 하는 병원들이 있는데, 약물로 인한 장기적 미세 염증, 호르몬 불균형, 장내 미생물 문제까지 폭넓게 분석합니다.

• 특히 약물 복용 전후의 체지방률 급변, 회복 안 되는 피로감 등은 기초 세포 대사 기능 저하와도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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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꼭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점

• 당신은 절대로 이상한 몸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건 고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많은 청소년, 청년들이 약물치료 후 이런 회복 지연을 겪기도 하지만, 적절한 진단과 꾸준한 치료로 다시 건강한 상태로 회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지금 몸 상태가 계속되는 것이 평생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체념하지 마세요.

• 병원에서 성의 없는 진료를 받으셨던 경험도 충분히 속상하고 상처가 되었을 수 있는데, 당신의 몸과 마음은 존중받아야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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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대학병원 진료를 받으실 경우, 종합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 + 내분비내과 + 수면의학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다학제 시스템이 있는 곳을 찾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릴게요.

더 많은 정보는 아래 블로그에서 확인해 보세요.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https://theophilos0123.tistory.com/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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