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투자 방식 중에서 금 ETF(상장지수펀드)와 센골드(Sen Gold, 실물 금 소액 구매 플랫폼)는 성격이 매우 다릅니다.
질문자님처럼 월 5~10만 원씩 장기 소액 투자를 하시는 경우, 어떤 목적과 성향을 갖고 있는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금 ETF (예: KODEX 골드선물(H), TIGER 금은선물 등)
장점
매수·매도 간편: 주식처럼 매수 가능 (증권사 앱에서)
환금성 좋음: 언제든 실시간 매도 가능
거래수수료 낮음: 일부 ETF는 거래세 면제, 수수료 저렴
가격투자에 유리: 실물 금과 유사한 가격 추이
단점
실물 금 보유 아님: 금은 보유하지 않고 금 가격에 투자
세금 있음: 매매차익 발생 시 양도세 과세 대상 (비과세 아님)
파생형 ETF는 리스크 존재: 선물형은 장기 보유시 괴리 발생 가능성
2. 센골드 (Sen Gold, 실물 금 소액투자 플랫폼)
장점
실물 금 100% 보유 기반: 1g 단위로 소유 가능
세금 없음: 금 실물 보유는 양도세 면제
실물 인출 가능: 요청 시 골드바 인출도 가능
분할 매수 적합: 1천원 단위로도 적립 가능 (부담 적음)
단점
환금성 낮음: 매도 시 1~2영업일 소요 / 일부 수수료 있음
보관수수료 존재: 일정 금액 이상 보유 시 연 0.2~0.5% 등 보관료
금 시세 + 마진이 포함된 가격 (스프레드 큼)
요약 비교표
항목 | 금 ETF | 센골드 (실물 금) |
투자 형태 | 금 가격 추종 금융상품 | 실물 금 실질 소유 |
수익 과세 | 양도세 과세 대상 | 비과세 (실물) |
거래 편의 | 즉시 매매 가능 (HTS/MTS) | 인출·환매 지연 가능 |
최소 투자 | 약 1만원 이상 (주식 단위) | 1천원 단위 적립 가능 |
수수료 | ETF 거래 수수료 + 일부 보수 | 스프레드 + 보관 수수료 |
실물 보유 | (없음) | (1g 단위로 소유) |
결론 (질문자님 조건 기준)
월 5~10만 원 적립 +
장기보유 +
실물 금 자산화도 고려한다면
센골드 추천
하지만, 단기적 금 시세 차익을 원하거나, 언제든 실시간 매도를 원하신다면, 금 ETF가 더 유리합니다.
추천 조합
예를 들어 센골드로 70%, 금 ETF로 30% 처럼, 안전자산 + 유동성 투자를 혼합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