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연출 :
(적이 칠지도를 꺼낸다)
나 : 저게 뭐지?
(싸운다)
설명적 연출 :
(칠지도를 꺼낸다)
나 : 아니 저것은 무려 백제 시대에 일본에게 선물한 일본 나라현 덴리시 이소노카미 신궁에 보관 중인 길이 74.9cm의 양 옆으로 모두 6개의 가지가 뻗은 철제 칼로 칼에는 표면에 35자, 이면에 27자로 총 62자의 금상감 명문이 새겨져 있는데, 명문의 해석을 둘러싸고 한일 역사학계에서는 서로 해석을 달리하고 있는 칠지도잖아?
적 : 하하 알아보는군 이소노카미 신궁은 이세 신궁에 견줄 만큼 역사가 오래되었다.
고대 일본 귀족인 모노노베(物部) 씨족과 관련이 깊다. 주제신인 후츠노미타마노오카미는 일본 신화에 나오는 검(劍)을 신격화한 존재이다. 오래 전부터 이 검이 이소노카미 신궁에 묻혀 있다는 전설이 있었는데, 메이지 시대에 신궁 경내에서 발굴된 이후 본전에 모셔지고 있다. 본전은 다이쇼 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그전까지는 배전 뒤쪽의 검이 묻혀 있다고 하는 공터를 금족지(禁足地)로 정해 놓았을 뿐 본전 건물이 없었다.
(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