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고민.. (네일 vs 교사) 3년동안 교사가 되겠다고 마음 먹고 고2까지 왔는데 흔들려요..교사가 왜 되고

3년동안 교사가 되겠다고 마음 먹고 고2까지 왔는데 흔들려요..교사가 왜 되고 싶은지 모르겠고 그냥 안정적이라서 택한 것 같긴 한데..몸 쓰는 거 좋아해서 체육교사 하자 했는데 성적이 조금 안 좋아서..손재주가 좋아서 네일을 잘하고 좋아하거든요.. 국가자격증 따고 JLPT 따고 전문대 가서 일본으로 교환학생이나 워홀 가고 싶은데 지금 와서 방향 트는게 맞는걸까요..지금 마음은 네일이 더 하고 싶은데 안정성이 없고 망하면 별 다른 길이 없는 건 현실이니까..부모님이 네일 개나 소나 다 한다고 안 좋어하시거든요..주변 샵은 유행 못 따라가서 그렇다 해도 부산 이런 쪽은 잘 되는 것 같은데..사업 쪽으로 머리 있는 편인 거 같아서 계획은 잘 세우는데,, 성공 가능성을 모르는게 사업인지라..만약 네일 한다면 미용고 위탁이 나을까요..?인문계에서 학원 다니고 성적 깔아주는 건 좀 그렇겠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