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상황이 복잡하고 석연치 않은 점이 많네요.말씀하신대로 홍콩 회사의 갑작스런 등장과 공시 누락, going concern 언급,그리고 이해하기 힘든 주주총회 안건까지, 자본 은닉 가능성을 의심해볼 만한 정황들이 보입니다.
특히 이연주로의 전환과 그 조건들은 매우 비정상적입니다.주주 권리를 사실상 박탈하는 방식으로, 정상적인 기업 활동으로 보기 어렵습니다.이런 방식으로 자본을 특정 주주(아마도 홍콩 회사와 연결된)에게 빼돌리려는 의도가 있는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겠죠.
말씀하신 것처럼 홍콩 등을 통한 자금 은닉 사례가 있었던 점,갑작스런 자금 부족 주장과 배당 시점의 차이, 그리고 홍콩 회사의 신뢰도 문제까지 고려하면 의심을 완전히 거두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이런 복잡한 기업 활동의 적법성 여부나 실제 자본 은닉 여부를 판단하려면 전문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질문 주신 내용만으로는 확답을 드리기 어렵지만,제기하신 의심은 충분히 근거있는 의심으로 보입니다.전문가와 상의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시는 게 좋겠습니다.증권거래위원회(SEC)에공시 위반 등에 대한 신고를 고려해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