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싶은게 사진학 인가요? 아니면 사진 촬영인가요?
사진 촬영을 배우고싶으신거면 남들 말대로 일단 카메라를 들고 나가셔야합니다. 취미가 바뀌듯 취향도 바뀌기 마련입니다. 내가 아무리 쌀밥을 좋아하더라도 평생 쌀만 먹고 살순 없듯, 촬영도 내가 좋아하는 피사체와 방식이 있더라도 유사한 것만 찍다보면 분명 다른걸 찍고싶은 시기가 찾아옵니다. 그걸 위한 여정을 떠난다고 생각하며, 일단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오세요. 길에 떨어진 종이 조각이든 나무에 걸린 천조각, 구름에 걸린 태양 내지는 달이나 난간 위 동물을 찍어보세요. 뇌로 생각하는것과 실제 몸으로 겪는 것은 당연하게도 매우 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가기 싫고 찍고싶은게 없다(=뭔지 모르겠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그냥 패션인겁니다.
카메라는 소품이겠네요.
사진이 아니더라도 정말 좋아하고 배우고 싶은게 있는 사람이라면, 일단 시작을하지 앉아서 고민 만 하는경우는 없습니다. 하물며 돈이나 시간 문제가 아닌 상황이라면 더욱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