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조언좀 한학년 학생이 50명 정도인 작은 학교에 재학중입니다. 솔직히 중2때까지는 공부도

한학년 학생이 50명 정도인 작은 학교에 재학중입니다. 솔직히 중2때까지는 공부도 잘 안하고 놀기만 했었는데 겨우 중3때 마음 잡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첫 1학기 성적이 1 1개 2 3개 3 2개가 나왔습니다 이 학교가 객관적으로만 봐도 최상위권이 많은 학교는 절대 아닌 거 같아요. 지역에서 꼴통 학교라고 인식되어있고 공부 정말 잘하는 애들이 가서 내신 따기 좋은 학교로 인식이 되있었는데 정말 이번해에 운이 안좋았는지 애매한 상위권 성적인 애들이 정말로 절반은 되는 거 같습니다. 사실 저도 얘네들 중 한명이고요. 중간고사 때 점수도 20등쯤까지 80~90까지 촘촘하게 분포하다 보니 누가 1등급을 해도 이상하지 않더라고요. 저도 열심히는 했지만 객관식 실수로 한두개씩 날려먹고 서술형에서 조금씩 까이다 보니 똑같은 중상위권이 되더라고요. 결과적으로는 5등급제에서 1 1개 2 3개 3 2개가 나왔습니다. 2등급만 나와도 인서울은 힘들다라는 말을 얼마나 들었는데 3등급이 두개가 그냥 나와 버렸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봐도 최상위권 기준에서는 당연히 다른 학교보다 이런 애매한 상위권들이 많은 학교가 더 좋을 거 같긴 합니다만...다음 학기부터는 당연히 배로 최선을 다할거지만 다른 애들도 똑같이 열심히 하는데 제가 그 애들보다 확실히 더 잘해질지 확신을 못하겠어요..공부를 잘하는 지역도 아니고 잘하는 학교도 아닌데 이런식으로 성적을 가져가면 그냥 제가 원하는 대학은 절대 못갈거 같아요..모고도 평균 3등급뜨는데 미친거 같긴 하지만 정시나 준비할까같은 생각도 해봤고요,,, 다음학기부터 잘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잘나오면 이정도는 현실적으로 세탁가능한 선인가요..? 아니면 못하는 학교로 전학이라도 고려해야하나요..또 다른 학교로 간다고 해서 제가 거기서는 1등급을 할수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여기서 그냥 이렇게 가다간 대학도 진짜 이상한 곳이나 갈 거 같아서 그냥 오바떠는 걸로 보일 수도 있지만 좀 착잡합니다.. 현실적으로 조언듣고싶습니다.....